NEWS

Care222 살균기,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 연구소 바이러스 살균 효과 도출

작성자
LBHUNET
일자
2022-12-12 16:52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LB휴넷(대표 구본완)이 유통하는 'Care222' 바이러스킬러램프가 ㈜케이알바이오텍 질병제어 연구소를 통해 바이러스 살균 능력을 입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Care222 살균기는 미국 콜롬비아대학에서 개발한 222nm 엑시머램프와 광학필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우시오전기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최근 LB휴넷을 통해 국내에도 출시됐다. 기존 254nm, 405nm 파장과는 다르게 222nm 파장은 사람의 눈과 피부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바이러스와 세균의 DNA/RNA를 직접 파괴하는 방식으로 내성균을 만들지 않고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까지 살균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출시 이전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KC 인증을 완료,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올해 2월 바이러스 불활화 시험 기관인 ㈜케이알바이오텍을 통해 바이러스 불활성화 실험에서 222nm 파장의 자외선을 바이러스에 10초간 작동시켰을 경우, 바이러스가 99.9% 정도 사멸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일본에서 진행됐던 동일한 실험 결과(30초, 99.7% 감소)보다 더욱 빠른 살균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번 실험은 20cm와 30cm의 거리에서 10~60초까지를 조사한 결과(KR-2201-152-USH02-C)로, 20cm 거리에서 10초간 조사 후 바이러스의 99.97%가 감소, 20초 이후에는 99.99%까지 사멸해 바이러스가 대부분 제거됐다. 30cm 거리에서 측정한 결과 15초에 99.85%, 30초 99.9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B휴넷 관계자는 "'Care222'에 사용되는 파장은 생체 투과율이 낮아 인체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파장으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3밀(밀폐, 밀접, 밀집)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안전한 생활을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